우리 학원은 대부분이 피아노와 드럼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원비를 3만원만 받습니다.(드럼원비만)

그런데...드럼만 치는 학생이 오늘 그동안 약4개월 동안 치던 1시간을 30분씩 나눠서 칠 수있냐고 해서...

"제가 그래 그렇게 하라...그러면 너도 좋고 선생님도 좋단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를 재밌게 가르치려고 드럼 한시간을 약 10분 ... 패드 연습으로 자세 교정...

약 10분, 필인 및 전체적 레슨 지도..

그리고 스스로 20분, 연습..

그리고 약 10분정도에서 15분은 최신곡을 치도록 하고,

마지막을 5분정도 평가하고 마칩니다.

그럼에도 학생이 좀 힘들다고,,,

매주 두번 나와서 30분씩 나눠 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이 처음에 한번에 1시간해도 되고 두번에 걸쳐서 30분씩 나눠서 쳐도 된다고 했지?"

하면서... 그렇게 하도록 했습니다.

힘이 들고, 재미가 자칫 떨어질수 있으니...

아이가 힘들지 않게... 시간을 잘 배분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끔은... 쉬는 시간도 주고, 함께 이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탕과, 아이스크림을 주면서...

한동안 이야기하며,,, 약 5분 10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가끔이고, 음악으로 기쁨과 보람과 향상을 주워야 하기 때문에...

연습시간 효과를 학습적으로 높이고 재밌게 공부하도록 하는데 머리를 씁니다.

원장하기... 선생하기... 쉽지않죠? ㅎㅎㅎ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