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사례
피아노홈-도입사례 게시판 입니다.
제목 줄리어드 음악학원 드럼 도입 후
작성자 피아노 작성일 2011-10-26 조회수 4156
첨부파일

일단 물론 여기 카페가 드럼이라는  공통 된 주제를 가지고 .....

운영이라는 감히..... 주제로 한 마디 할려고 합니다.....

 

카페 개설 축하 드리구요.....^^ 많은 정보 교환으로 활성화 되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학원을 13년째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IMF 도 겪었지만 요즘 만큼 이렇게 음악이 인기가 없고

힘든 날이 또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얘기로 시작을 할려고 합니다....

전 작년 11월에 개원 하여 하루 하루 날짜 가는지 모르고 오늘도 밤 낮 없이 지금 ^^ 글을  적어 봅니다.

(지금 시간이..... 음 정확히..새벽 4시 54분 입니다.....

역시 이번 주 주말에도 전단지 붙이러 다닐 계획 세워놨습니다.)

 

37살에 노처녀가 사기를 맞아 홀라당 다 잃고 있는데 42살에 새색시같은 노총각이 홀라당 반해서

아무것도 없는

저를 안타까워 2달만에 결혼하게 되었어요...~~~

너무 고맙고 천사같고 미안한데 예전 같으면 학원이 잘 되던 시기라서 딱 하고 일어 설낀데.....

대책이 안서더라구요....

 

큰 돈을 들 일 수는 없고...돈은 들면 들 수록 큰 돈을 버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고... 

결혼 한지도 얼마 안 됐고....

생각 한 끝에 학원쪽으로는 약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 여기가 상권이 억~~수로 좋~~다. 내가 하면 대박 상권이다. 이런 곳이 항아리 상권이라는 곳이다...

  이런 곳을 이렇게 못 운영 하다니.... 어이구.... 우리 5년 후에 양득소득세 안 내도 될 때는 2배 아이다 .

  내 3배는  팔 끼다....   내 그리 만들 끼다.. 오빠야아~~~~앙..." 

   이렇게 해서  상가를 사기로 했어요... 상가를 아는 선생님에게

  (학원이 안 팔리고 애들이 없어서 넌들머리가 난 선생님....

  그러나 아파트를 끼고 있는 잘만 운영하면 괜찮은 상권이긴 했어요... 진짜로.... 승산이 있었어요...

  자신감이 있었어요.... 학원을 해서 실패 해 본적이 없었기에...

  3개월안에 50명 자신 있다고  감히 장담을 했습니다...

  사람을 믿어서 돈을 떼어 먹혀서 홀라당 이었지만....)

 아주 싼 가격에 시물건을 거의 안 주고 상가를 담보로 대출 받으니''''

 

  예전 생각 하면 보통 35평이면 3000만원에 60만원이었는데

  30000만원에 대출 이자 20만원이더라구요....

  상가가 3000만원은 아니구요... 나머지 부분은 결제하고 대출 안은 금액이,,, ㅡ..ㅡ

 

  ( 이렇게 까지 얘기 하는 이유는 ...? - .- 저니까..... 예 예....)

 

 근데 아파트 상가는 상가 전체가 잘 안 굴러가면 팔리기가 힘들어요... 

 잘 생각하고 앞으로 그곳의 발전 가능성을 다 따져 보고 사야되요....

 전 3년 후에 18000세대의 국민 아파트가 들어 선다고 해서 그래서 샀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학교가 바로 앞이구 아파트는 700세대고 주위가 100세대가 빌라고 상가는

 우리뿐이고 기타 등... 여러 조건은 맞는데 모든 게 돈,,,,,

 

그 뒤로는 인테리어였어요.... 제 몫이죠.... 골빙(골병) 들었어요....

 

# 청소 , 집에 물건으로 셋팅하기 , 페인트칠, 도배, 피오피, 삯바느질,  종이접기.... ㅋㅋㅋ

   - 상상해 보니까 약간 허접 할 수도 있었는데요...

(근데 4월달 부터 돈 벌기 시작 되면서 세련되기 시작했답니다 ㅋㅋㅋ) - 3월에 드럼 도입 후 부터요..

 

# 아파트의 경비 아저씨 순대 사드리고 책장이나, 거실장, 등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고, 양말 갔다 드리는 등...

##악기들 지마켓 등에서 가격대비 해서 유아원목이라도 전시용품식으로라도 구비 하구요...

# 커텐 등은 식탁보 천원짜리 구입해서 예쁘게 리본으로 장식하는 등 나름....

   나중에 사진 함 올리겠습니다...ㅋㅋ

 

  작년 11월 초 오픈 했습니다... 어이구..... 신종플루 대란이 와서 있던 애들 마저 쉰다고 했던 애들 안오고

  혹 그만 둘까봐

   얼굴도 모르는 엄마들 애들 전화 하고... 9명 데리고 11시 학원 와서 저녁   9시 반까지 ㅠ..ㅠ

 (성인반이 한명이 있더라구요.. 전에 원장이 그만 두면서 마지막 그 사람 원비 까지 받고 갔으니

그 사람 입장에서

  받아야 하니까...ㅠ..ㅠ )

  이렇게 11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 누누히 예전에 학원 잘 했다는 소리는 뻥뻥 했는데.

  상가까지 샀고 것도 내 이름으로.....  이때까지  대출이라고는 해 본 적도 없는 남편

 

 ( *연구 대상 사랑하는  울 남편 짚어보고 넘어가기 : 술담배도 못하고,..하물며..커피도 안 마시며... 차도 전액 그대로 다 한꺼번에 주고 사는 사람 임돠 ㅡ..ㅡ 한 가지 더 신혼여행 갈 때 인터넷에 신혼여행 준비물 100가지라고 있더라구요... 그 100가지 물품 다 챙겨갔습니다... 큰 알람시계에.ㅠ..ㅠ 반짇고리까지...ㅠ..ㅠ 넘 고지식...범생이) -잠시 다른대로 빠져 죄쏭~~

 

제일 미안한 건 우리 남편 한테 미안해서라도 악착같이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원래 성격상 학원을 즐기는 편이고,,, 애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오전엔 주로 전단지 돌리다가

(ㅎㅎ 우리 학원 전단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무언가 큰 바람을 일으켜 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돈이..... 돈도 안 벌어지고 있는데... 일은 자꾸 벌리고....

 

 하도 답답한 심정에.... 사이트에 그냥 들어 가 봤어요.. ...

 그러던 어느 날  계획 대로 (전 항상 계획표를 짜서 움직이는 사람이라서) 저녁에 7센티 높은 구두 신고

살 뺄 겸 겸사 겸사 학원 전단지 붙이러 쌕쌕 그리며 다니고 있는데 ...

 

{{ 여기서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니는 이유는..? 전단지 안 뺐겨요... 경비 아찌 한테요... 정장 입고 높은 신발 신고 전단지 붙이러 다닌다고 상상들 안하시더라구요... --- 나름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결과입니다.... 처음엔 불편한데 살 뺀다는 생각으로 오늘 2동 돌리고 낼 2동 돌리고... 이런 계획으로 짜 놓고 천천히 야무지게 붙이면 됩니다....^^ }}

 

예쁜 목소리로 연락 온거예요   "드럼 앤 조이"에서......

첫 인사가 "아~ 예 안녕하세요... 저 전단지 붙이고 있던 참이었어요...

한 30분후에 전화 하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해서 한 참 궁금 한 거 얘기 나누고 예쁜 목소리에 참 절박한 요즘 음악 현실에 맞장구 쳐주시는 속시원함에 순간 OK해버렸습니다....

다음 날.... 이게 잘 한 일인가...? 이 일을 우짜꼬,,, 말도 못하고........오케이 하고는 얼굴은 아 봤지만 안 한다고 하면 뒷통수가  따가울 것 같고..... 오지랖도 없어 보이고,,,, 괜히 없어 보이기도 하고,,,(없긴 없지만...ㅠ..ㅠ)

안절부절.... 아는 선생님들 다 연락 해 보고.... 음악에 관련 된 싸이트 다 들어 가 보고....

드럼에 관련 된 싸이트 다 들어 가 보고 이틀 어정쩡 하는 사이 드럼 도착......!!!

 

에라이....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됐는 거 우짜겠노.....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조금은 남편카드로 삼개월 제카드로는 10개개월 ㅠ..ㅠ

 

그 날부터 설치만 해 놓고 혼자 동영상 보고 열신히 일주일 쳤더니 손바닥 마디마디가 영광의 상처가 나듯이

     멍이 시퍼렇게들더라구요...ㅋㅋ

   ( 우리 바이올린이나 기타 처음 배우면 물집 생기 잖아요....전 그런 건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스틱을 잘 못 잡아서리... ㅠ..ㅠ )

 예전에 스틱 들고 다니는 폼이 멋 있어 몇 번 배웠는데 에이...~~~ 계속 배울 껄... 하며......

 가리 늦게 후회하며.... 여기저기 동호회 다 가입하고 연락하고 인사하고......헉.....부끄부끄......

 집에 갈 때 오늘도 열심히 쳤구나 하며 퇴근하며 나름 실력을 쌓으가며 .....

 

드뎌 공문 띄우고 다음주부터 수업 시작한다고 통신문 보내던 날 !

2월 달이었어요.... 그 다음 날 원생이 16명이었데...헉.... 이 봐요... 시작 할 때 석달안에 50명 왠 말....!

드럼을 안 시작 할 없었습니다....... 7명이나 드럼 신청 ㅋㅋ --------  2월 말 되니 아니!... 19명이 되었어요...

새로운 신입생이 등록 하면서 드럼을 같이 신청하더라구요...

항상 상담용 책상에는 옆에는 스틱이 가득 담긴 통이 있거든요. 

3월 달이 되고 신입이 늘면서 드럼을 도입 안 했더라면 그냥 피아노 교육비 90000월 받았을 껄....

저희 학원은 125000원 받습니다.... 느낌이 다릅니다..... 어떤 느낌이냐면요....

회비가 85000원 받다가 90000원 받으면 얼마나 큰데요... 그러면 아시겠지요...?^^

 

---------솔직히 ...제가 먼저 3월 초에 "드럼 앤 조이" 본사에 전화 걸어서 저 회비 안 받아 가세요...?

                              저 한테... 입금 하라고 한 적 없는 것 같아서요.... 하니까....

                              2월 달 미납 되었다고 하더라고.... 자진납세 했어요.....^^ ------------

 

* 성인반  주 1회 - 40분 수업 80000원

* 중.고등부반 주2회 - 30분 수업 80000원 ( 주 1회 평일은 40000/ 주말은 50000 )

* 초등부반     주2회 - 30분 수업 80000원 ( 주 1회 평일은 40000/ 주말은 50000 )

* 피아노 + 드럼 (주 2회 수업 30분 - 35000원  /   주 1회 수업  30분 -25000 ) 

* 수업 과정은 ( 악보게임 - 드럼게임레슨부분 - 연주와평가 )

    -+ 그 날 그 날 기분과 애들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최신곡 두 곡 정도 더!!

 

아~~~ 저희는 토요일반은 예약제고 조금 더 비싸고 초딩은 선착순입니다. 중고등부는 예약제입니다.

            그래서 월 회보에 벌써  4월달부터  토요일반은 마감 되었습니다 라고 나갔습니다....ㅋㅋㅋ

            6월달에는 몇시쯤에 자리가 빈다고 회보가 나가니 바로 연락 오더라구요....

 

그리고 애들이 점수에 연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날이 갈수록 점 점... 제가 생각 한 것이 드럼 게임쪽에 가서

워밍으로 많이 연습을 시키고 연주와 평가는 정해진 만큼만 하겠끔 애들과 똑같이 시킵니다...

물론 조금의 편애하는 애들도 있습니다만...( 이러면 안 되는데 애가 잘 생겨서리.... )

 

저는 수업하는 방식이 이렇구요...

급수 시험을 쳐서 급수증을 꼭 주며... 달란트 포인트 점수제도가 있잖아요... 1000점 당 3000원짜리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준다고 했어요... 저희 음악학원 상품권요...^^ 단 그 상품권 가져 갈려면 포인트 빵원 된다고 했더니...

그만 둘때 라던지 동생 등록 할때 등 선물로 준다던지 .. 그렇게 써 먹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현재 홍보 하고 있는 것은 중.고등 부 - 타이틀은..... 

 ( 분식집에 POP로 산만하게..."올 여름 더위의 스트레스는 드럼으로 날려 버려요오옹~~~" - 6~7월 등록시 10%DC) 

*선착순 스틱 증정 ( 이렇게 하고는 특별히 선물 주는 척 하고는 다 스틱 준답니다...

  매직으로 곽꽉 우리학원 이름 세겨서..... 들고 다니라고 하고... 잃어버리면 그 때부터는 구입해야 한다고 한다고....)

 

지금 현재 드럼반이 30명이 조금 넘어요... 근데 혼자 하고 있답니다.... 악발이 맞죠...^^

피아노 보다 드럼반이 더 많구요...

드럼이 저 먹여 살려요.~~~~

 

다음 주에 드럼 한 대 더 들어 온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컴터에 우리 급수증 여기에서 주신 거 약간 수정해서 애들에게 나누어 준거 컴터에 저장 되어 있는지 보고 있으면 올려 놓을께요.... 없으면 빠른 시일 내에 올려 놀을께요~~~

 

 

나름 삶이 재밌습니다... 요즘 피오피 해서 벽면에 붙이고 다니고 있어요....

드럼 시작 하고 주말이 없어졌어요.... 교육도 한번도 못 들어 봤어요..... 그래서 전 갠적으로 평일 날 했으면 합니다....

강사님들도 주말에 근무 하시는 것보다 평일에 근무 하시는 게 더 좋지 않으세요...?

건의 해 봅니다.

 

저 오타가 심해집니다... 이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물이 찔 찔 나올려고 합니다....

 

행복 한 날 되세요...... 사랑 합니다......

 

 

- 또 한 가지 애들은 무지 하고 싶어 하는데 어머님께 쫄라도 안 먹히는 부모님이 계시잖아요... 그런 어머님께는

    " 어머님 oo소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의 뜻으로 다음 달에 주 1회 무료드럼 레슨 수강증

                                     을  드리겠습니다... "  하고.. 이런 야시짓을....ㅡ..ㅡ

    한 달하고.... 그 뒤로는 계속 주 2회로 하                시             더             라                요

     제가 너무 속 보이는 것 같아서.... 운영 비법 한마디.....이기에 ... 말씀 드렸습니다.......^^ 

피아노홈-도입사례 게시판의 이전/다음글 입니다.
이전글 신은파 음악학원입니다
다음글 최수현수정음악학원
목록
서초구 마방로2길 82 3층  (주)피아노홈 | 사업자등록번호 211-86-78946  | TEL: 575-7792 |  대표이사 : 양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