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주택단지안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지역상 입소문이 나려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늘 새로운것이 있다는 세미나엔 쉬지않고 쫓아다닙니다.
그러다 피아노홈을 알게되었고, 약 3년간피아노 홈을 써오면서
느낀점이 남자아이들이 쉽게 실증을 낸다는겁니다.
특히 여자애들 보다 활동적이다 보니 학원수업 1시간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애들도 많이 있었구요. 그러다 드럼 세미나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직접 체험을 하니
제가 더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더 하겠구나 생각에 바로 드럼을 신청했습니다.
저희 처럼 작은 학원에서는 도입비용이 만만찮았지만 세미나때 강의도 그러했고
저또한 아이들이 많이 올꺼라는 확신이 있었기에..신청을 했죠.
다행히 저희 학원에 드럼을 배우셨던 선생님이 계셨고
바로 드럼을 도입할수 있었습니다.
약 한달동안 모든 아이들에게 드럼을 체험할 시간을 주었고
한달뒤에는 자그만하게 드럼 설명회도 가졌습니다.
세미나때 배운것들을 적어놨다가 잘 활용했죠^^
오셨던 어머님들은 거의 100%신청을 해주셨고, 그덕에 입소문이 나서 드럼만 배우는 원생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남자애들의 활동량을 폭발시켜줄수 있는 악기가 되어서
피아노 수업에도 더 집중할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서 좋은점도 있지만 솔직히 학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원비를 생각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주택단지안에 있는 학원들이 그러하듯이
동네 수준에 따라 원비를 높게 책정할수가 없답니다.
원생수도 아파트단지에 비해서 폭발적으로 느는것이 아니라 있는 인원에서 레신비를 좀더 받을수 있는게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볼수 있겠네요.
드럼수업을 진행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른것이라 보여져요.
드럼가르치는 선생님이 드럼에 대해 잘 아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그 덕을 톡톡히 본것 같습니다.